Look before I blog
온라인 전자부품 매장을 뒤적이다 보면 “LED 드라이버”나 “모터 드라이버” 같은 드라이버 모듈(또는 칩)을 파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. 여기서의 드라이버는 -SW에서 말하는 드라이버가 아니라- 전류를 땡겨(drive)주거나 전원을 끌어(drive)주는 역활을 하는 모듈입니다.
아두이노의 출력핀은 20mA까지 전류를 제공해 주기 때문에 하나의 LED핀에 여러개의 LED(각 20mA씩)를 연결하면 LED의 밝기가 낮아지거나, 아두이노가 터질 수 있기 때문에 아두이노의 핀으로 드라이버 모듈을 제어하는 것이에요.
전류를 끌어줘야 하는 것(LED)들이 많아지면 TR들을 쓰는 것보다 하나의 드라이브 칩을 쓰는게 편해 집니다.
이자슥이 TR 10개 들어갈 구멍을 (30개) 직접 뚫어봐야 아~ 세발낙지도 낙지구나 할끄야!?
닉시시계들의 회로들을 찾아보면 74141 드라이브 칩을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. 하지만 이 칩도 닉시관 처럼 수급이 불안정해서 보통의 디코더와 TR들을 사용해 드라이버를 구성해 보기로 했습니다.
그럼 닉시관을 켜 보겠습니다. 닉시관은 보통 170~180V 의 DC전원을 필요로 합니다. (17~18V 아니구요)
아두이노의 경우 5V 세상(TTL)에서 놀다 보니까 이렇게 높은 전압이 무시무시해 보이네요. 하지만 전류는 몇mA만 사용하기 때문에 실제로 필요한 에너지(W)는 그다지 높지 않게 됩니다. 앞선 포스팅에서 보신 닉시관 IN-12의 경우 데이터시트(pdf)를 보면, 관이 켜졌을 때 3mA를 흐릅니다. 해서 약 0.5W의 에너지를 사용하게 됩니다. 흔한 12V 500mA 아답터가 끌어낼 수 있는 에너지가 6W인걸 고려하면 -전압 변환 중에 어느정도 손실이 있다고 하더라도- 커버가 가능해 보이네요.
DC전압을 바꾸는 역활을 “스위칭 레귤레이터”가 담당하게 됩니다.
여기서 가져와 본 아래 그림은 스위치가 켜질때의 바운싱을 보여주는데, 보시면 on 전압보다 높게 올라오는 경우가 생기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.

이렇게 껏다 켰다를 빠르게 반복할때 생성되는 높은 전압을 모으는 것으로 낮은 전압(12V)에서 높은 전압(170V)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. 해서 이런 Step-up 레귤레이터를 구현하려면 껏다 켰다를 반복하는 IC가 필요하죠. 껏다 켰다에서 생각나는 555IC로 이런 일이 가능할까 해서 찾아보니, 딱 맞는 구현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. 허허 럭키!
power_unit.brd power_unit.sch 파일을 다운 받으세요.


오랬만에 새로운 떡박으로주제로 포스팅 연재를 시작합니다. 바로바로 닉시관 시계!
우선 닉시관이 아래 그림처럼 생긴 관 입니다.

0~9까지 숫자들이 얇은 판으로 겹쳐져 있고 한 숫자에 해당하는 핀(과 +핀)에 전원을 주면 그 숫자가 빛나게 되는 것이죠.